청귤 유즈코쇼, 청귤청 만들기

일년중 딱 한번 8월 중후반 부터
9월 초까지만 생산되는
청귤을 구매했다..
5년전에 한번 했다가 된통 당한적 있는데..

인간의 욕심은 끝이없고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그러나
나는 올해에 청귤청을 만들기로 마음먹었다
왜??
넘나 맛있으니까ㅎㅎ
예전엔 20kg나 사서 진짜 고생해서
이번엔 6kg만 구매했다

 

구매한 곳에서
베이킹 소다도 보내주어서
물에 담가 청귤을 깨끗이 씻어주고
말리는 작업을 했다

6kg을 모두 청을 담그면
너무넘 많기때문에
일부는 유즈코쇼 대신 청귤코쇼를 만들어 보기로 한다
청귤껍데기, 청양고추를 동량 계량하고
두 가지의 20% 정도의 소금을 다져주면 끝!!

 150g의 청귤제스트+ 150g의 청양고추 

그리고 60g의 소금을 넣고 청귤코쇼를 만들었다 

청귤 껍데기는 정말 무게가 안나와서
손이 어마어마 하게 고생했다

만들어진 코쇼는
느끼한 고기랑 같이먹으면 느끼함을 잡아줘
아주아주 맛있다고 해서
기대중..ㅎㅎ

나머지는  슬라이스 쳐주고
설탕과함께 재워
청귤청을 만들었다

힘들고 귀찮은 작업 이지만
올해 든든한 느낌 ㅎㅎ
빨리 숙성되서
시원하게 에이드 한잔 타먹어야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