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카페 오마이살롱
제주 여행 첫날
렌트카를 찾아서 서귀포로 이동하는중에
카페를 들렀다 가기로 했다.
사실 처음에 찾던 카페가 없어져서 ㅎㅎ
주변에서 괜찮은 카페를 찾고 있었는데
눈에띄게 예쁜 외관이 있던 카페가 있었다.
청량한 날씨와 귤박스들로 만들어진 포토존이 귀여웠다
가게 건물은 마치 프랑스 남부지방의 어느 시골 집처럼 아기자기한 분위기가 너무 예쁘다.
안에들어서자마자 예쁜 소품들이 가득가득 진열되어 있다.
너무 아기자기하고 귀여운데
이걸 어떻게 참았나 싶다 .ㅎㅎㅎ
그건그렇고 여기 정말 와..밖에만 그럴싸한게 아니었다.
여긴 그냥 프랑스다
프랑스의 와인농가 (가본적 없지만 내가 상상하는 이미지로..) 딱 거기야
햇살 잘들고 아늑하고 예쁘고 좋은거 다있는 그런곳 이라
탄성이 저절로 나왔다..
나중에 찾아보니 사장님 부부가 이곳을 직접 다 인테리어 하셨다는거 같은데
와..진짜 이 노력과 센스가..아무나 못따라하겠지....?
이런집에서 나도 살아보고 싶다 할 정도로
가게 구석구석까지 어느하나 예쁘지 않은곳이 없었다.
특히 한쪽벽에 쿡웨어 제품들이 벽선반에 장식되어 있었는데
모양에 맞게 진열해준게 너무 귀엽고 감성있었다.
좌식 테이블 석에는 조그맣게 욕조인듯 수전인듯
이런 인테리어를 어떻게 생각하셨지?ㅎㅎ
이곳은 펜션도 같이 운영된다고 했는데
펜션과 카페 사이 안뜰에도 신경을 많이쓰셔서
정원이 예쁘다.
12월이지만 해가쨍하고 맑은 날씨에 너무 아름다운 정원이어서 한참을 머물러서 구경하고 있었다.
이곳은 북카페로도 운영된다고 했다.
하루쯤 이곳에서 숙박하고 저안에서 커피마시며 책읽으면 얼마나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