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내 잘먹고
아프다고 잘먹고
몸이 잘 불었다
요즘 유행한다는 마녀스프를 만들어
몸을 정화해 보기로 맘먹었다 ㅎ
준비물: 방울토마토, 브로콜리, 샐러리, 감자, 양파, 소고기
소스: 마리나라소스(코스트코), 레몬딜버터, 버터, 카레가루
사실 인터넷으로 대충보고 중요한 재료만 몇가지를 부랴부랴 주문해서 만들어보기로 한다



예전에 만들어둔 레몬딜버터를 냄비에 넣고 풀어준다
9L크기의 잼팟이라 실제로 양이엄청난데도 작아보인다 ㅎㅎ

소고기..국거리용을 주로 쓴다고 했던것 같은데
코스트코에서 대용량의 채끝살을 구매해서
손질해서 넣었다
고기는 많을수록 맛있다고 했다 ㅋㅋ
남은 채끝은 소분하여 실링 후 냉동실에 보관해주었다
양도 넉넉하고 가격도 저렴해서 종종 이렇게 구매해두면
나중에 다른요리나 음식에 활용이 쉬워서 편리하다.

다음으로는 야채를 함께 넣고 볶아준다
종류별로 할까했으나...
양이 어마어마해서
그냥 다땨려넣고 한번에 볶기로함 ㅋㅋ

9L가 꽉차는 양..ㅎㅎ

치킨스톡 2스푼, 고체카레가루 2덩이 추가

볶기만 하기엔 한계가 느껴서 그냥 물넣고 꿇여준다
채소에서 수분이많이 나오기 때문에
물은 한 300ml만 넣어준것 같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코스트코에서 사온 마리아나(?) 소스를 넣고
퓩푹 끓여주면 끝
진짜 별거없네 ㅎㅎ 어마어마한 채소의 손질이 힘들뿐

한그룻 내어 치아바타 빵이랑 먹었다.
카레가 들어가서 거부감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토마토의 상큼한맛과 야채들의 조화가 부담스럽지 않다.
소고기를 넣어 든든하기 까지하다
아침에 따뜻히 데워먹으니 건강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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